Monday, May 01, 2006

잠자는 우리 '몽'

sleeping mong

이름이 '몽'이다. 몽은, 夢이라는 뜻이다.
너무 많이 잔다고 해서 이 녀석을 키웠던 녀석(?)이 붙힌 이름이다.

밥 주고, 목욕시켜 주고, 가끔 같이 걷는 것 말고는 해 줄 것이 없다는 게 안타깝다.
녀석이 한국어를 구사한다든지, 내가 그 녀석의 언어에 장애가 없다든지 한다면 정말 좋은 동반자가 될 수도 있을터인데.
요즈음 내가 바쁜 탓에 많이 놀아 주지 못해 우울해 하는 듯 하다.
사실, 같이 놀고 싶어도 녀석이 너무 많이 자기 때문에 어찌할 도리도 없다.

오래 건강히 살길 바란다. 몽!

1 comment:

  1. 있자나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몽아...
    여기서 말야 지나다니는 개들을 쳐다 볼 수가 없어.
    니 생각이 막 나서...
    아프지 말구... 운동 열씨미 하구...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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