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OCT 6, 2007.
이번 CEC는 Nevada州에 있는 Las Vegas라는 도시에서 개최되게 되었다. gambling의 도시 CSI로 더 유명해진 도시이기도 하다. CSI의 대사를 인용하면 '미국의 놀이터'. 우선 개최 도시에 대한 유감이 있었다. 극히 건조할 것이라는 - 난 건조해지면 호흡기와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심각하게 생겼다 - 우려와. gambling에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 - 도박적 모든 도전을 싫어한다, 그래서 남는 시간 알차게 보낼 확률적 기회가 낮아진다 - 그리고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지나친 예상 - 난 조용하고 정적인 모든 것을 좋아한다 - 때문이었다. (이 모든 유감스러운 예상은 현실로 들어났다) 모든 여행의 시작은 terminal이다. 버스, 기차, 자가용(톨 게이트가 되겠군), 비행기 할 것 없이. 참, CEC는 Customer Engineering Conference의 두문자 집합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참으로 정갈하고 잘 짜여진 국제공항이다. 알파벳 석자로 이루어진 코드는 ICN. 이곳의 등장으로 김포국제공항은 SEL에서 GMP로 코드가 바뀌었다. 서울을 상징하는 SEL이 유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항상 변함없는 생각이지만, 항공기의 economy class의 좌석 간격은 충분히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 아주 바른 자세로 '차렸'하고 엉덩이를 깊에 밀어넣어도 앞좌석과 나의 무릎과의 간격은 이것이 전부이다. 이런 불편함은 10시간 넘게 계속되어야 했다. economy class에서 추천되는 적당한 신장은 아마도 170cm 이하가 아닐까? (이사님의 신장을 읊은 건 아니랍니다)
이러한 불편함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JR부장님께서는 언제나 밝게 웃으신다. 얼마전까지 나의 leader였다. 공교롭게도 옆자리엔 손이사님, 현재의 나의 leader이다. 정말 공교롭게도 그 이전의 나의 leader 또한 CEC에 참석했다. 오! 나를 중심으로 현상을 해석하면 놀라운 결과가 항상 나타나지 않던가.
우리는 LAX, Los Angeles에서 United Airlines로 갈아탔다. LA에서 LV까지는 1시간 남짓. 10시간 넘는 economy crisis에서 탈출한 우리는 밝게 웃는 것을 잊지 않았다. 사진의 중심엔 나의 leader, 손이사님.
기나긴 여행으로 만난 최종 목적지이다. 석대의 항공편에 나뉘에 도착한 - 하나의 항공기가 비극을 맞더라도 전체 임직원들의 유고를 막기 위한 회사의 알찬 배려 - 우리는 다시 두 개의 서로 다른 호텔에 나뉘에 투숙하게 되었다. Las Vegas 주대로(main strip)에 위치한 Bally's와 Paris 호텔이다. 이 두 호텔은 내부로 연결되어 있었고, CEC의 모든 events와 sessions가 공히 나뉘어 열렸다. 그리고 모든 내부 통로는 각기 1층에 위치한 casino를 가로질러야 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gambling에 어떠한 관심도 지식도 없는 나에겐 그저 불편한 길일 뿐이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그렇지 못했다. :P
check-in을 마치고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Las Vegas의 거리는 예상보다 훨씬 복잡했고 CSI에서 본 것보다 덜 화려했다.
Las Vegas에 가면 이것은 꼭 보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끝 장면에 항상 등장하기도 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Fountains of Bellagio.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며 기대 이상이었다. 단 하나 불편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앞에 진을 치고 있었다는 것이다. 멍하게 이 분수쇼를 한 동안 지켜보다가 호텔로 돌아와 잠에 빠져버렸다.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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