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의 등장에 모두 환호하였을 때, 난 Mozilla의 죽음에 가슴 아파했다. 그래도 대세이니 Firefox로 전향할 수 밖에 없었다. 오래된 Gecko 엔진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었겠는가.
Firefox/Thunderbird의 자동 update 기능으로 (major 버전의 변신은 직접 해야하지만) mozllia 홈페이지가 가는 것도 뜸해진 어느 날, 무심코 가보았던, mozilla project page에서 SeaMonkey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름만 바뀐 Mozilla(not org name!) 그리고 Netscape의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는 간결함, Mailer와 Web Browser의 통합! 무엇보다, 최신 Gecko 엔진! 내가 바라온 모든 것이 - Mozilla Suite의 부활! -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왜 몰랐을까!) 당장 Firefox와 Thunderbird를 지워버리고 난 SeaMonkey로 갈아타버렸다.
음,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Logo니 이름은 아무래도 Netscape이 제일인 듯 하다. Netscape의 초기 버전의 그 잔인하도록 아름다웠던 충격을 다시금 확인하고 싶다면, Mission Impossible 첫 영화판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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