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09, 2013
Enigma - Return to Innocence
그 때, 뒤로 감겨 보이는 뮤직비디오는 정말 찬란했다. 눈을 한 시도 떼어낼 수 없었던 영상과 마음을 둥실 허공에 띄워 놓고 불친절하게도 그냥 내버려두고 그 곡은 끝났다.
이 계절, 흔하게 만날 수 없는 습한 겨울에 '조용히' 어울린다는 생각 그리고 분산된 기억을 머리 속에 주워담다가 이유없이 감상적이 되어 마음이 이리저리 움직일 때 ... (토닥이며) 아무 것도 아닌 거야 ... 라고 말해주는 그런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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