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야구 잘 하는지 뽐내는 경기로 변하더니, (2차전)
결국 격의 차이를 보여주는 경기로 연전(連戰)은 마무리 되었다. (3차전)
경쟁들은 모두 NC 다이노스의 우위로 결정이 났다. 연전 마지막 날, ‘격’을 따지는 경기에서는 유일하게 모창민 혼자 ‘격’ 낮은 플래이(6회초)로 실점을 유발했다. 그것만 제외한다면 목요일 ‘격’ 경쟁에서는 완벽한 승리를 한 것이다. NC 다이노스는 리그의 하위 순위 팀과는 확실히 ‘격’이 다른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지난 고창성 박명환이 등판했던 그런 경기도 가끔 있긴 하지만 … )
NC 다이노스가 힘겨워 하는 대상은 이제 리그에서 많지 않다. 다시 말해, NC 다이노스를 쉽게 생각할 상대는 이제 거의 없다. 지금 이 시점에서 본다면, 삼성 넥센과 더불어 3강 체제를 구축했다고 볼 수도 있다.
오늘의 웨버는 지난 부진에 대하여 ‘나도 괴로왔다, 그리고 난 이겨냈고 팀의 일원이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웨버의 기억 중에 가장 좋은 경기였다. 역시 선발은 길게 던지고 적은 실점에 위기관리 능력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오늘 다 보여줬다.
테임즈는 뭐라고 칭찬해도 부족한 선수이다.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멋졌다.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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