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화면에 불만이지만, 뭘 어떻게 해도 어색했다면 - 정말 좋은 대안이 될 것이고, 어느 순간 이것이 최선이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광고조차 없는 이 무료앱은 축복이다.
In-App purchase로 donate할 수 있다면, 난 그 링크를 누를 것이다.
이런 저런 건강에 도움을 주려고 애쓰는 앱들이 널려 있는 가운데, 가장 간단하고 기본기능 - 내가 원했던 만보계 같은 것 - 에 충실한 앱이다. 소셜-뭐 이런 기능 필요하지도 않고, 기록을 남기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이 앱이 좋다. 정확도도 대체로 좋은 편이다. 광고 없는 무료 앱이다.
Android보다 iOS에서 전력을 덜 소모하는 듯 한 '느낌'이 있다.
손희 소니 쏘니 Sony가 우리를 위해 좋은 일을 했다. 난 iOS의 Voice Memos와 같은 퀄리티와 신뢰도 그리고 단순명료한 (그래서 멋진) 안드로이드 앱을 원했다. 내가 원하는 수준에 가장 근접한 이 앱은 광고도 없으며 무료이다.
우리는 베터리가 방전되어도, 약간의 조작의 실수가 있어도, 말다툼 끝에 흥분하여 집어 던져도 (사실은 상대의 면상으로 투척하고 싶지만, 대체로 전방 2시 방향에 45도 하방으로 내려 꽂게 되는 그... ) 오늘의 일정이 봐야 하고, 조금 뒤에 있을 회의에서 나오는 안건들의 상세한 토론을 잘 정리하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조회가 가능해야 한다면 몰스킨 플래너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이 플래너는 연필, 만년필, 색연필, 관공서 민원서류 옆에 놓인 싸구려 볼펜 ~ 뭐든 올려 놓고 적어도 글자가 잘 먹힌다.
디지탈이 만능은 아니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동기화 하는데 '장난감'이 뭐냐? 라고 한다면, 한때, 마이크로소프트는 'Toy'라는 단어를 접미어처럼 난발하며 이 단어에 단한 애정을 과시한 적이 있다고 말해 두고 싶다. 그렇다 별 의미는 없지만 -- 추청해 본데, applet 정도 되는 것을 Toy라고 불혀 부른 게 아닐까?
아무튼, 마이크로스프트도 깜찍한 팬 써비스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SyncToy이다. 데이터 백업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나같은 전산편집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윈도를 쓰는 사람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것이다.
복구를 고려한 백업 소프트웨어들은 너무 비대하고, 실제로 복구를 하는 경우 그렇게 복잡하고 대단한 절차를 거쳐서 할 필요는 없다. 개인용 PC이니까. 어디서 어떤 데이터가 부서졌는지 사라졌는지는 사용자 스스로가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런 간단한 데이터 동기화 도구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무료이다.
이 녀석이 이름이 표방하는 것처럼, 당연하 'Sync' 가능하고, 'Echo', 'Contribute' 등의 방식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매우 가볍고, 간단하며, 신속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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