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식의 득점으로 NC는 승리하였다. 도루와 단타, 장타와 홈런, 그리고 밀어내기. 김종호는 2년전 그 미친듯한 도루를 오늘 경기에서 보여주었고 - 나성범도 도루를 주저하지 않았다 (팀 300 도루 달성), 이호준은 6번 타순에 잘 적응한 것인지 홈을 찾아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인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5타수 4안타 5타점, 홈런도 하나 있다. 화면에는 잘 잡히지 않았지만, 수비도 주루도 높은 수준으로 플래이한 테임즈, 그에게 밥이라도 한 끼 사주고 싶다.
NC 마운드는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개막이후 기존 라인업의 결원을 채워내는 새로운 얼굴들이다. 그들 중 오늘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올랐던 민성기 투수는 내일이 더 기대된다. 기교가 높은 수준은 절대 아니었지만, (엄청난 실점을 9회에 허용했지만) 그는 전혀 물러서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과감한 승부를 해내었다. 그 점 크게 박수를 받아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반면, 한화는 예전의 SK 시절에 구사했던 벌떼 마운드를 연출했지만,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 했다. 정말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 했다.
NC는 원정을 모두 패하고 홈으로와 모두 승리하였다. 시즌 개막이후 4경기에 승률 50%
노진혁은 안경을 벗었다. 렌즈를 꼈나? 지난 겨울 수술을 했나?
박정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볼 넷으로 출루했다.
지석훈은 3루를 보는 모습도 괜찮았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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