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환이 한 때 찬란한 시절을 보낸 건 알겠지만, 어떤 투수인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 효과적인 투구로 실점하지 아니한 것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잘 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오늘 경기의 수확이라면 그토록 기다렸던 나성점의 각성이었다.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그 중 하나는 홈런이었다. 그리고 김진성의 부재 속에 임창민은 많은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
리그 데뷔 때부터 절대 약세 입장에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위닝 시리즈로 마감하고 오늘처럼 지켜내는 야구를 해 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 예전이 그 라이온즈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음 주를 더 기대해 보자.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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