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9, 2015

5/28/2015 두산 0:5 NC, 마산 - 8연승!

테임즈의 주루를 보면 토크가 좋은 디젤엔진처럼 보인다.
지석훈의 수비를 보고 지석훈의 얼굴을 보면, 잘 생겨 보인다.
손민한의 투구를 보면 (만화가 최훈의 그림처럼) 노련한 강태공이 고기를 낚는 것 같다.

그리고
이종욱은 오늘 거대해 보였다.
김태군은 무척 귀여워 보였다.


늘 그가 말하던 것처럼 비록 7이닝을 다 던지지는 못 했지만, 6이닝 82투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했다. 시즌이 시작할 무렵 아마도 그의 활약이 이렇게 눈부실지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손민한 그는 팀의 최다연승, 8연승 기록의 중심에 서 있게 되었다. 팀은 여전히 1위이다.

좋은 게임이었다.

* 사진: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 어제 공을 던진 사람은 두산 베어스의 선수, 민병헌이었다. (역시 다른 사람이었어!) 그는 3경기 출장정지라는 간단한 징계를 받았다. 이해할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하던 홍성흔은 200만원 벌금으로 잊혀질 수 있게 되었다. 그 홍성흔은 이번 게임에 출전했다. 이번 경기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는 오재원으로부터 나왔고 그는 삼진이었다. 투수는 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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