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훈의 수비를 보고 지석훈의 얼굴을 보면, 잘 생겨 보인다.
손민한의 투구를 보면 (만화가 최훈의 그림처럼) 노련한 강태공이 고기를 낚는 것 같다.
그리고
이종욱은 오늘 거대해 보였다.
김태군은 무척 귀여워 보였다.
좋은 게임이었다.
* 사진: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 어제 공을 던진 사람은 두산 베어스의 선수, 민병헌이었다. (역시 다른 사람이었어!) 그는 3경기 출장정지라는 간단한 징계를 받았다. 이해할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하던 홍성흔은 200만원 벌금으로 잊혀질 수 있게 되었다. 그 홍성흔은 이번 게임에 출전했다. 이번 경기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는 오재원으로부터 나왔고 그는 삼진이었다. 투수는 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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