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09, 2015

6/9/2015 NC 10:2 SK, 문학

이재학이 (살아) 돌아왔다.
Welcome Back! Strong-Berry!

스트롱베리는 조금의 틈도 보여주지 않고 경기 초반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 때, 타석에서 루상에서 다이노스 다운 모습으로 폭풍을 만들어 승리의 장담했다. 그는 5회까지 완벽에 가까웠다. 6회말이 되자 와이번스의 타자들이 맞춰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야수의 도움으로 몰락하지는 않았다. 아직 완전한 해법을 찾은 건 아닐지라도 이 정도면 온트랙이라 할 수 있고, 로테이션을 지켜낼 수 있겠다 하겠다. 투 피치면 어떠한가 속을 만큼만 정확하고, 늦지 않을 정도로 빠르면 그만이지.


2회초 四구 死구 四구 LG 트윈스를 사랑하는 김태군의 적시타, 박종윤도 박수칠 김종호의 골프 스윙으로 쌓아 놓은 주상의 주자들을 모두 불러 들였다. 김종호도 홈을 밟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발동한 나성범의 힘으로 그도 홈을 밟았다. 그리하여 2회초 5득점. 5번으로 시작해서 4번으로 끝난 2회초는 9명의 타자가 타석에 섰다. 그리고 충분히 승리에 가까워졌다.

NC 다이노스의 마운드의 영원히 남을 기록을 만들어 냈던, 이재학과 찰리 쉬렉. 찰리가 만약 오늘의 이재학과 같은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보여 주었다면 어떠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경기였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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