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오늘 승리의 1대 공신은 바로 김태군의 1회초에 만들어낸 3타점 2루타였다.
이재학은 여전히 좋지 못 했다. 하지만, 야수들의 도움 그리고 LG 트윈스 공격수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엉금엉금 기어서 넘어갔다. 이재학의 승리는, 어쩌면, 류제국보다 조금 덜 사구를 만들었고, 조금 더 견고한 내야를 뒤에 두고 있었을 뿐이었을지도 모른다.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순위 싸움만큼 중요하다. 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명하다. 오늘은 도롱뇽이 되지 않아 다행이다. 공룡인 모습으로 내일도 잠실로 가자.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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