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끝낸, 김태군 임창민 베터리. |
초반 넥센 히어로즈가 얻어낸 선취점을 뒤로 하고 역전을 한 건 매우 박수받을 일이지만, 히어로즈의 추격을 간단히 뿌리치지 못 한 것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늘 히어로즈가 다이노스에게 약간의 미치지 못 함으로 패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결과적으로 그러하였다. 다이노스가 히어로즈보다 월등히 잘 한 부분을 찾기는 힘들었다, 반면 히어로즈가 다이노스보다 절대적으로 못 한 부분을 지적하기도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2위 다이노스는 3위와 4위를 오늘 결정지어주었다. 내일 두산 베어스를 만나면 또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모르겠지만, 순위표를 좌우하는 결정자는 다이노스에게 있음은 분명하다. 나름 생각에는 3위 히어로즈 4위 베어스가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고, 마음대로 해서도 안 되는 것이기에 그저 즐거이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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