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가 등판 하는 날 반복되었던 위기는 없었다. KT 위즈가 10안타 2사사구를 얻어 내었음에도 득점하지 못 했다는 것을 보았을 때, 스튜어트와 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이 위기 관리 능력이 아주 뛰어나거나 KT 위즈의 공격이 허술하고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오늘은 아무래도 후자 쪽이 맞다는 생각이다.
이닝의 마침표를 찍은 에릭 테임즈의 호수비에 스튜어트와 박민우가 기쁨의 호응을 하고 있다. |
NC 다이노스는 7득점이나 했지만, 13안타 7사사구를 생각해 보면, 공격에 대한 집중력이 3회 이후에는 무너졌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경기 결과를 보면 박수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경기 내용을 자세히 보면 기뻐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아무튼, 어려웠던 한 주가 지났다. 2승 4패. 경쟁자들이 질주할 때 후퇴했다. 완전한 실패는 아니었더라도 불안한 시간은 계속되고 있다.
* 사진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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