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과 모창민 그리고 상대를 압도하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방향을 제어할만한 능력이 의심되는 선수들의 쓰임은 자명하다. 부디 그런 선수들이 포스트 시즌에서 이기고 있는 혹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방해하지 않기만을 바란다.
내년 시즌에 큰 일을 낼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기대된다. |
이번 경기로 2015 시즌의 순위가 확정되었다. 리그 2위. 빛나는 결과이다. 시즌을 치루면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을 잘 치루었다면 아마 1위로 시즌을 끝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선발이 붕괴되고 마무리가 사라졌음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건 기립박수를 밤새워 보내어도 모자랄만큼 눈부신 성과이다.
포스트 시즌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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